첸백시 측 “엑소 완전체 활동 성실히 할 것” 컴백 무산설 입장[공식입장]

배효주 2024. 6. 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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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이슈로 인해 엑소 완전체 컴백이 무산됐다는 보도와 관련, 첸백시 측이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아이앤비100)는 6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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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첸-시우민-백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이슈로 인해 엑소 완전체 컴백이 무산됐다는 보도와 관련, 첸백시 측이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아이앤비100)는 6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XO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INB100 김동준 대표, INB100 모회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 차가원 대표는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차가원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한 인물이다.

NB100 측은 "과거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SM은 그후 입장을 바꿔 보장하기로 약속한 음반 유통 수수율 5.5%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개인 활동, 즉 개인 음반 판매, 광고 등의 매출 10%를 요구하는 부당한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며 "SM에 작년에 약속한 합의 조건을 SM이 먼저 불이행한 것이므로 아티스트들에게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M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오늘 명확히 확인된 바와 같이, 첸백시의 INB100은 첸백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첸백시의 INB100은 어느새 MC몽, 차가원 측의 자회사로 편입된 상황이다. 이미 충분히 짐작하고 있던 부분이지만, 금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을 통해 첸백시에 대한 템퍼링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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