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측 "SM과 엑소 완전체 활동 성실히 할 것"

첸백시 측이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엑소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엑소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INB100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은 합의가 이뤄진 2024년 2월 INB100이 설립되고 음원 유통 수수료 5.5% 이행 요구 했음에도 합의조건 이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SM은 오히려 첸백시의 개인매출 10% 요구하고 있는 거다. 만일 SM이 아티스트에게 제시했던 신규법인 INB100에 대한 5.5% 수수료 제공할 의사나 능력도 없이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2023년 6월 18일자 합의서를 체결하게 하고 법적분쟁을 중단하게 한 것이라면 사기죄로 형사처벌 해야하는 사안"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첸백시 갈등의 본질은 MC몽·차가원 회장과의 템퍼링'이라고 반박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