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싱크탱크 만난 정인교 통상본부장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달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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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베트남 사회과학원 판 치 히에우 원장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과 판 치 히에우 원장은 교역 및 투자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탄소중립 등 양국 간 경협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정책 방향을 지속 교환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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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베트남 사회과학원 판 치 히에우 원장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회과학원은 베트남 총리 산하의 정책 연구소로 동북아연구소 등을 비롯한 35개 산하 연구원을 총괄하고 있는 베트남의 국가주도 싱크탱크이다.
정 본부장과 판 치 히에우 원장은 교역 및 투자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탄소중립 등 양국 간 경협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정책 방향을 지속 교환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경제협력 측면에서 2022년 양국 정상이 선언한 ‘2030년 교역액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의 정부뿐만 아니라 정책연구기관 간에도 긴밀히 소통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언했다.
이어 “베트남과의 경제통상 네트워크를 전체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이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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