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빈, 亞 투어 홍콩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 공유

김진석 기자 2024. 6.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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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빈
이태빈
이태빈
이태빈이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지난 4월부터 아시아 단독 팬미팅 '탭 인 유 ♡ 핏-어-팻(TAB in You ♡ PIT-A-PAT)'을 진행 중인 이태빈은 이번에 홍콩 팬들과 만났다.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을 생각하며 채워진 무대에서 팬 한 분 한 분과 더 교감하기 위한 이태빈의 노력과 진심 어린 마음에 팬들은 감동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파티 컨셉트로 진행된 팬미팅 답게 드레스 코드는 파자마로 이태빈은 귀여운 파자마를 입은 채 등장해 동방신기의 '풍선'에 맞춰 귀여운 오프닝 댄스 무대를 꾸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만을 위해 준비한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를 감미롭게 열창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내일에서 기다릴게' 무대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태빈은 요즘 근황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토크에 솔직하고 진솔한 답변을 들려주는가 하면 이태빈을 더 알아가기 위한 게임과 폭풍 팬 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시켜 다시 한번 매력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팬미팅의 종료를 알리며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하던 이태빈은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차기작 소식을 깜짝 발표해 열광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태빈은 "제가 '배우'라는 길을 선택하고 처음 했던 도전이자 연기를 사랑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경험인 연극 무대로 찾아뵙게 됐다. 그동안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를 맡아 조금은 부담도 되지만 또 다른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그리고 7월 중에는 마카오에서 '라이크 페이트(Like fate)'라는 '운명처럼' 공연을 주완이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 잘 준비하고 있다. 이것도 기대 많이 해달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태빈의 남다른 팬 사랑은 팬미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어졌다. 귀가하는 팬들에게 손수 준비한 젤리를 나눠주며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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