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모펀드, 일본 기업 투자 계획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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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펀드들의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베인캐피털의 최고위 경영진 중 한명인 데이비드 그로스는 향후 5년간 5조엔(약 44조원)의 투자 계획을 닛케이에 밝혔다.
닛케이는 "사모펀드의 일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견해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엔화 약세와 투자자금의 중국 이탈 등도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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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미국 사모펀드들의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베인캐피털의 최고위 경영진 중 한명인 데이비드 그로스는 향후 5년간 5조엔(약 44조원)의 투자 계획을 닛케이에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투자액의 약 2배 수준이다.
블랙스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그레이도 2027년까지 1조5천억엔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칼라일은 지난 5월 일본 기업 투자에 특화한 펀드를 4천300억엔 규모로 신설했다. 일본 기업 특화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닛케이는 "사모펀드의 일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견해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엔화 약세와 투자자금의 중국 이탈 등도 요인으로 꼽았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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