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짬뽕특화거리에 4.5m 높이 상징 조형물 설치

김재수 기자 2024. 6.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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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짬뽕특화거리 양쪽 입구에 조형물(상징물)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조형물의 디자인은 경관 심의위의 자문을 거쳐 설치되며, 군산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해산물과 군산 짬뽕의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움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시 위생행정과 관계자는 "짬뽕특화거리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군산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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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원 들여 이달말까지 입간판 형태 상징물 제작 설치
군산 짬뽕특화거리./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짬뽕특화거리 양쪽 입구에 조형물(상징물)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400만원을 들여 높이 4.5m, 폭 80㎝ 규모의 입간판 형태로 조형물 2점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짬뽕특화거리는 장미동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과 장미길(빈해원~옛 군산경찰서·옛 제일극장) 일원에 조성된 특화 거리로 지난 2018년 시가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가 예산을 통해 조성됐다.

현재는 짬뽕 취급업소 10곳을 비롯해 식당, 카페 등 30곳의 상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설치할 주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인증 사진 촬영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형물 하단에 짬뽕특화거리 내 입점업소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삽입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얼큰·화끈·개운한 '군산 짬뽕'을 홍보한다.

조형물의 디자인은 경관 심의위의 자문을 거쳐 설치되며, 군산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해산물과 군산 짬뽕의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움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야간 관광 안내와 거리 활성화를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까지 설치해 야간에는 홍등과 어우러져 레트로 거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위생행정과 관계자는 "짬뽕특화거리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군산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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