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 저지, 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NL은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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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저지는 올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통산 902경기에 출전해 281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최고의 거포 중 한 명이다.
저지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05로 AL 4위, 홈런 24개로 AL 1위, 타점 59로 AL 2위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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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11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의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AL에선 저지, NL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가 선정됐다.
저지는 올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6경기에 출전한 저지는 20타수 10안타로 타율 0.500, 3홈런, 12타점, 8득점, 출루율 0.630, 장타율 1.200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저지는 2016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저지는 통산 902경기에 출전해 281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최고의 거포 중 한 명이다. 2017년에는 52홈런으로 첫 MLB 홈런왕을 차지했다. 이어 2022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인 62개를 쏘며 5년 만에 MLB 전체 홈런 1위에 올랐다.
저지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05로 AL 4위, 홈런 24개로 AL 1위, 타점 59로 AL 2위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해 내고 있다.
한편 NL 이주의 선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뽑혔고, 에르난데스 커리어 2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주 25타수 9안타 타율 0.360, 4홈런, 10타점, 6득점을 기록하면서 저지 못지않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9일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번째 멀티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최다 타점인 6타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66, 16홈런으로 NL 2위, 48타점으로 NL 3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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