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돈 빌려달란 DM, 내가 호구 같이 보였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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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금전 요구 연락에 분노했다.
이에 김정임은 "뜬금없이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디엠이 왔더라. 생각보다 돈 좀 달라는 DM이 많이 온다"라며 "마지막에 살짝 흔들릴 뻔. 공인의 아내라 속 시원하게 말도 못 하고 매번 기분만 상하다가 처음으로 답을 주고받아 봤는데 너무 대답을 정중히 해서 자칫 속을 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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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금전 요구 연락에 분노했다.
지난 10일 김정임은 자신의 SNS에 "어떻게 해야 해요? 생각보다 많이 오는 돈 달라는 DM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절실한 마음에 연락드린다. 미친 소리인 건 알지만, 300만 원만 빌려줄 수 있냐"라며 금전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김정임은 "뜬금없이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디엠이 왔더라. 생각보다 돈 좀 달라는 DM이 많이 온다"라며 "마지막에 살짝 흔들릴 뻔. 공인의 아내라 속 시원하게 말도 못 하고 매번 기분만 상하다가 처음으로 답을 주고받아 봤는데 너무 대답을 정중히 해서 자칫 속을 뻔"이라고 밝혔다.
메시지에서도 김정임은 "어디가 그렇게 내가 X호구 같이 보였는지만 좀 알려줄래? 밤 안 늦었는데 정신 좀 차리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해당 누리꾼은 "죄송하다. 제가 급한 마음에 실수했다. 이 DM은 못 본 걸로 하고 잊어 달라. 저도 제가 정신 나간 소리 한 거 알고 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라고 갑자기 사과하기도 했다.
김정임은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와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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