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비 준다…'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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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 지원 사업' 참여세대를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발코니와 경비실 옥상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435W급) 태양광발전시스템를 설치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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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설치비 90만원…신청 가구 27만원만 부담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 지원 사업' 참여세대를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발코니와 경비실 옥상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435W급) 태양광발전시스템를 설치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비는 90만원이다. 광주시는 이 중 63만원을 보조한다. 신청가구는 2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공동주택 단지 내 다수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시는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설비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옥상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참여세대는 발코니에 태양광 패널, 패널 거치대, 마이크로인버터를 설치해 한 달에 40㎾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월 9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신청 대상은 건축법상 광주지역 공동주택이어야 한다.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동의를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67세대에 태양광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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