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올해 신형 모델Y 출시 없을 것"

김재성 기자 2024. 6.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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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신형 모델Y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Y는 2020년 출시 이후 연식변경만 출시돼 왔는데,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시기를 훌쩍 넘은 상황임에도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올해는 신형 모델 Y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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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Y 유지할 듯…전동화 둔화 관망 분석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신형 모델Y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Y는 2020년 출시 이후 연식변경만 출시돼 왔는데,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시기를 훌쩍 넘은 상황임에도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올해는 신형 모델 Y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앞서 로이터는 지난해 테슬라가 2024년 생산을 목표로 신형 모델Y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소션미디어(SNS)에 이 같은 발언을 남긴 것은 이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경쟁사들이 더 저렴한 모델을 출시하고 고금리로 인해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등의 이유로 모델 변경이 늦어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약진으로 지난해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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