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액트지오 의혹 규명 없이 석유 시추 예산 없어”

정상훈 기자 2024. 6. 1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동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검토를 맡았던 액트지오사(社)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혹에 대한 규명 없이 시추 예산을 늘려줄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액트지오를 둘러싼 의혹이 까도 까도 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숨기는 정부, 의혹 인정하는 것이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동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검토를 맡았던 액트지오사(社)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혹에 대한 규명 없이 시추 예산을 늘려줄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액트지오를 둘러싼 의혹이 까도 까도 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장은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 및 법인 자격 정지, 페이퍼 컴퍼니 의혹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 의혹이 점점 커지자 산자부는 공개됐던 자료마저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실체를 감추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렇게 자료를 숨기고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는 것 자체가 의혹을 인정하는 꼴 아니냐”며 “민주당은 산자위를 중심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