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유럽연합 '메라넷'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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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는 수소에너지연구소 구근호 교수 연구팀이 유럽연합(EU)이 주관하는 산업부 국제협력 사업 메라넷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 교수는 "이번 메라넷 과제를 통해서 유럽의 명문 연구소 및 대학과 함께 혁신적인 수소저장 소재를 개발하여 국내 수소저장합금 판매업체인 원일티엔아이에 초격차 기술을 제공하고 켄텍을 세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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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는 수소에너지연구소 구근호 교수 연구팀이 유럽연합(EU)이 주관하는 산업부 국제협력 사업 메라넷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총괄 연구책임자인 구 교수는 이번 메라넷 과제를 통해 수소 저장용 금속수소화물 설계 연구를 진행한다. 장보고함에도 사용됐고 미래 수소에너지 사회의 수소 저장기법으로 사용될 금속수소화물 소재의 가격을 낮추고자 AI를 통해서 새로운 소재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3년간 100만유로(한화 14억7000만원)를 지원받고 국내 참여기업인 원일티엔아이와 독일 프라운호퍼 IFAM, 폴란드 AGH 대학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독일 프라운호퍼는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초로 켄텍에 수소에너지 FIP (Fraunhofer Innovation Platform·프라운호퍼 혁신 플랫폼) 연구소가 건립돼 프라운호퍼 연구원이 켄텍에 파견해 공동연구 한다. AGH대학교는 폴란드 최고 공과대로 정밀과학에 전문성을 두고 있다.
구 교수는 "이번 메라넷 과제를 통해서 유럽의 명문 연구소 및 대학과 함께 혁신적인 수소저장 소재를 개발하여 국내 수소저장합금 판매업체인 원일티엔아이에 초격차 기술을 제공하고 켄텍을 세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년 2월에 임용된 구 교수는 AI와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환경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 광, 열 촉매, 고체 전해질 등 다양한 소재를 빠르게 개발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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