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춘천 홈경기 유료 관중 평균 6천명…작년보다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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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춘천 홈경기를 찾은 관중이 지난해보다 4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첫 홈경기인 3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6천명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8번의 춘천 홈경기에 평균 유료 관중이 약 6천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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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춘천 홈경기를 찾은 관중이 지난해보다 4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첫 홈경기인 3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6천명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8번의 춘천 홈경기에 평균 유료 관중이 약 6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4천178명보다 43%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3월 31일 FC서울전에서는 모두 1만144명이 찾아 유료 관중을 집계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 관람석을 모두 채웠다.
뜨거운 관심 덕분에 강원FC는 현재 K리그1에서 8승·4무·4패로 4위에 올라가 있다.
아울러 강원FC는 7년 만에 4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강원FC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도 한몫했다.
춘천시민버스는 매 경기 16번 시내버스를 4대씩 증차해 역과 버스터미널로 지원했고, 지역사회단체도 경기장 관중 질서유지와 주요 교차로에서 차량 통제를 도왔다.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수원FC와 춘천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뒤 하반기에는 강릉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육동한 시장은 "마지막 홈경기에 유료 관중 1만명이 목표"라며 "춘천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관중의 응원으로 상반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만큼 하반기 강릉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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