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윤창민 교수·김지원 연구원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유순상 기자 2024. 6.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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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는 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교신저자)와 김지원 석사연구원(제1저자)이 검은색의 더블쉘 중공구조 소재를 활용, 라이다 센서 인식률을 극대화하고, 자율주행 차량용 도료로 성공적으로 응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근적외선을 매개체로 활용하는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가 빛을 흡수하는 특성의 검은색 혹은 어두운 물체에 대한 인식률이 낮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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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 분야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는 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교신저자)와 김지원 석사연구원(제1저자)이 검은색의 더블쉘 중공구조 소재를 활용, 라이다 센서 인식률을 극대화하고, 자율주행 차량용 도료로 성공적으로 응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학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IF 15.1, JCR 상위 3.2%) 494권에 게재됐다. 논문명 ‘Designing Black Yet Highly LiDAR-detectable Double-shell Hollow Nanoparticles for Autonomous Driving Environments’

연구팀은 근적외선을 매개체로 활용하는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가 빛을 흡수하는 특성의 검은색 혹은 어두운 물체에 대한 인식률이 낮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뒀다.

더블쉘 구조의 티타니아를 검은색으로 환원하고 내부의 티타니아 쉘을 하얀색으로 유지하는 고정밀 라이다 인식 검은색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실제 친수성 페인트로 도료화가 가능하며, 해당 페인트를 도포한 사물들은 상용화된 라이다 센서(MEMs mirror, Rotating, Robot)들에서 높은 인식률이 나타냄을 증명했다.

윤 교수는 “기존 유기물질을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친수성의 티타니아를 활용, 친환경성을 확보하고 근적외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반사할 수 있는 소재를 지속 개발, 실제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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