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필리핀 내달 8일 외무·국방 2+2 회담…남중국해 문제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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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필리핀 정부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안보 문제를 다루는 2+2 각료 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과 일본 양국 정부는 다음달 8일 남중국해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외교·국방 담당 각료 협의(2+2)를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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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과 필리핀 정부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안보 문제를 다루는 2+2 각료 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과 일본 양국 정부는 다음달 8일 남중국해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외교·국방 담당 각료 협의(2+2)를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 협의에서는 일본 자위대와 필리핀군의 상호 파병을 용이하게 하는 상호접근협정(RAA·원활화협정)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이 필리핀 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양국의 2+2회담은 2022년 4월 이후 두 번째다. 필리핀 측은 엔리케 마날로 외무장관과 힐베르토 테오도로 국방장관, 일본 측은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필리핀 양국과 미국은 올해 4월 워싱턴에서 첫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정상들은 경제·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것에 일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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