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컨소시엄도 사업 포기"…표류하는 위례신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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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이 민간투자사업을 맡았던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위례신사선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유정인 시의원(국민의힘.
송파5)의 질의에 "민투사업 여건이 많이 악화돼서 이미 GS컨소시엄은 포기를 했다"고 답변했다.
지난 2016년 삼성물산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2019년 GS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지정됐는데, 이번에도 사업 포기 상황이 재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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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이 민간투자사업을 맡았던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위례신사선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유정인 시의원(국민의힘. 송파5)의 질의에 "민투사업 여건이 많이 악화돼서 이미 GS컨소시엄은 포기를 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차선책을 찾아야 하는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일단 민자사업 재공고를 먼저하고 여의치 않으면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갖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민자사업 재공고와 관련해서는 "실무측 이야기로는 의외로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3호선·신분당선) 구간 14.7㎞에 11개 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삼성물산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2019년 GS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지정됐는데, 이번에도 사업 포기 상황이 재연됐다. 이에따라 위례신사선은 10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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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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