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특허심판원장, 서울서 'AI 활용과 영향' 논의

김양수 기자 2024. 6. 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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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판원은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5회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를 열어 특허심판에서의 AI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지재권 심판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처음으로 논의한 이번 회의는 AI를 지재권 심판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허심판원은 특허심판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AI 발전과 관련된 지재권 이슈를 논의키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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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판원, 11일 선진 5대 특허심판원장 회의 개최
12일 특허심판 국제세미나 열어 지재권 담당자와 소통
[대전=뉴시스] 11일 서울서 열린 'IP5 특허심판원장 회의' 안내물.(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5회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를 열어 특허심판에서의 AI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P5는 세계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을 주도하는 한국, 유럽, 미국, 일본, 중국 특허청이 2007년 설립한 협력체다.

이번 회의는 박종주 특허심판원장, 마이클 킴 미국 특허심판원 부원장,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 등이 참석하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민은주 사법국장, 크리스틴 본발레 국제협력국장이 참관했다.

각 대표단은 회의에서 기관별 특허심판 동향, 정책방향 및 관심사안과 심판정보화 및 AI가 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심판분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화두인 AI 활용이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과 특허심판에서 AI의 활용방안·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어 각 기관 특허심판원장은 12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특허심판 국제세미나'에서 참석, 국내 기업 담당자와 변호사·변리사 등 국내 지재권 관계자를 만나 특허심판원장 회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지재권 심판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처음으로 논의한 이번 회의는 AI를 지재권 심판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허심판원은 특허심판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AI 발전과 관련된 지재권 이슈를 논의키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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