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코스피 3100 간다…3분기 고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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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100포인트(p)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기업이익"이라며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즈음엔 1~8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3% 이하로, 고용은 20만명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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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100포인트(p)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3분기 고점을 찍은 후 4분기에는 피크아웃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이사)은 11일 "올 2분기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3분기에는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기업이익"이라며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 가정은 원·달러 환율과 유가의 안정인데, 미국 대선 이슈가 있는 만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적으로 확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에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하반기 업종 전략으로는 반도체, 밸류업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이사는 "상반기 한국의 경우 글로벌 인공지능(AI)산업 모멘텀을 일부 기업만 반영했다"며 "글로벌은 AI테크인프라와 퍼스널기기로 이슈가 확대 될 전망이며, 한국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및 해당 밸류체인에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아직 세제 혜택 등 여지가 남아있는 만큼 밸류업 종목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기존의 금융이나 자동차주 외에도 통신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오는 9월과 12월, 총 2회 금리인하를 전망했다.
김 이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즈음엔 1~8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3% 이하로, 고용은 20만명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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