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통합공항 이전 관련 무안 방문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안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무안군민과의 직접 대화를 위한 방문을 잠점 연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무안군을 방문해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과의 직접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잠정 연기하겠다"며 "이는 전남도와 무안군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무안군 요청 따른 것…강 시장 "내달 3자 회동 실무회의 조속히 열리길"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안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무안군민과의 직접 대화를 위한 방문을 잠점 연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무안군을 방문해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과의 직접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잠정 연기하겠다"며 "이는 전남도와 무안군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통합공항 이전을 위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통합공항을 위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며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저는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지난 반년 동안 전남도와 함께 '소음대책 토론회'(1회), '약속의 편지', '무안군 방문설명회' (3회), '농촌일손돕기'(1회) 등을 추진하면서 무안군민과 대화를 나눴다"며 "저는 '무안군민과의 직접 대화'는 연기합니다만, 7월 중 열릴 3자 회동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길 바라며 그를 위한 실무회의가 조속히 열리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 "애초 예정된 '공항도시 무안 비전토론회'도 내달 초에 열리길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강 시장과 김 지사가 만나 광주 민간·군 공항 모두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한 뒤 핵심 이해 당사자인 무안군까지 포함한 3자 회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김산 군수가 응하지 않은 채 6개월이 흘렀다.
광주시는 이날 막연한 회동 기대에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판단해 11일 무안 군민을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설 예정이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회 균형·박스권 갇힌 尹…국힘, 22대 국회 초반부터 험로
- 검찰, '대북송금' 이화영 1심 압승…이재명 기소 초읽기
- [슈퍼에스파노바②]'넥스트 레벨'서 '어나더 레벨'로
- '세기의 이혼' 파격 2심 판결…5천만원과 20억원 사이
- [오늘의 날씨] 낮 최고 34도…"야외활동 자제하세요"
- [현장FACT]'사진이 '더'팩트다!' 사진 공모전…13명 수상자들 '웃음꽃 활짝' (영상)
- '애콜라이트', 이정재의 이정재를 위한[TF리뷰]
- "국민차의 배신" 토요타 등 5개 업체 '인증 부정'…현대차 반사이익은?
- 이자 감면부터 육아퇴직까지…은행권, '저출산 극복'에 팔 걷어
- 의장단 이어 원 구성도 '반쪽'…野, 11개 상임위원장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