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2024’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올해 K-푸드 수출 100억달러 달성에 힘 보탠다

2024. 6.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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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을 개최한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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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을 개최한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0개국이 추가된 총 52개국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참여국 간의 비즈니스 모델 교류와 더불어 참관객들이 더욱 풍성한 글로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서울푸드는 유럽연합(EU)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EU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풍성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4에는 47개국의 해외바이어 250개사가 방한해 국내 식품기업들과 총 2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5억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기관 중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서울푸드를 거쳐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 냉동김밥 인기를 일으킨 올곧김밥에 이은 또 다른 스타 식품 수출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최근 간편식 수요, 푸드테크, 한류 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대체육, 한국 전통스낵 등을 전시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에서는 약 20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북미 K-푸드 온라인 마켓 선두주자인 ‘Wooltari USA’가 △제과브랜드인 태극당 △박막례 할머니 PB 브랜드와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해외 참가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비즈컨설팅(Biz-Consulting)’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콘퍼런스’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국내외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4’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역군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K-푸드가 올해 수출 7000억불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유통 플랫폼 진출, 물류와 인증 등을 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올해 서울푸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해 K-푸드의 인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서울푸드가 식품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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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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