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선수 "원숭이" 조롱 '사상 첫' 징역형! 손흥민 인종차별→벌금+경기장 출입 금지였는데... "훌륭한 판결, 재발 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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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첫 유죄 판결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는 발렌시아 팬들로부터 증오 범죄를 당했다"라며 "인종차별을 한 해당 팬들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라리가는 스페인 축구 경기에서 인종차별 학대와 관련된 첫 유죄 판결이 나왔음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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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는 발렌시아 팬들로부터 증오 범죄를 당했다"라며 "인종차별을 한 해당 팬들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라리가는 스페인 축구 경기에서 인종차별 학대와 관련된 첫 유죄 판결이 나왔음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5월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터졌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관중석에 있는 발렌시아 팬을 가리키며 항의했다. 당시 경기는 몇 분 동안 중단됐다"라며 "비니시우스가 눈물을 흘린 사진은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으로 뻗어 나갔다. 스페인 축구의 오랜 기간 이어진 인종차별에 문제를 제기했다. 비니시우스는 앞으로도 차별주의자들에게 맞서 싸울 것이라 맹세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발렌시아 관중들은 비니시우스를 '원숭이'라고 불렀다. 유인원 몸짓을 하며 비니시우스를 조롱했다"라고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전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 '가디언'은 "해당 3인은 수사 과정에 협조하지 않았다면, 12개월의 징역형과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비폭력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전과가 없는 한 일반적으로 감옥에 수감 되지 않는다.
축구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차례 상대팀 관중에게 당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가디언'은 "크리스탈 팰리스 관중들은 손흥민을 인종차별적으로 학대했다"라며 "해당 팰리스 팬들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명령을 받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과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해당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고 느꼈다. 영국 축구경찰대에 항소한 끝에 축구장 영구 출입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갈랜드는 실형은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불과 이틀 전 '트리뷰나'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관중은 벌금 1654파운드와 경기장 3년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축구계는 점점 선수 인종차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며칠 새 나온 두 판결 수준은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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