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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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하늘에 걸린 평화로운 숲속에서 부엉이 가족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뾰복하게 솟은 나뭇가지 뒤에서 머리를 내민 부엉이들의 표정이 익살스럽다.
붉은 테이블에 앉은 세 마리 부엉이를 그린 그림의 제목은 '대화'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부엉이 가족의 표정은 어딘가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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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갤러리서림에서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안윤모 작가의 개인전을 ‘바이오필리아’를 연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말이다.
안윤모는 동물을 의인화해 자연 속에 동화된 순수하고 행복한 세상을 그리는 작가다. 그의 작품세계는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경을 때로는 우화적인 언어로 재미있고 정겹게, 때로는 해학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붉은 테이블에 앉은 세 마리 부엉이를 그린 그림의 제목은 ‘대화’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부엉이 가족의 표정은 어딘가 진지하다. 이처럼 책, 커피 등 일상적인 소재 속에 친근하게 녹아든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안윤모는 전시 뿐 아니라 자연과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여러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는 프로젝트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국·내외 80여회 이상 개최해오고 있다. 김성옥 갤러리서림 대표는 “이번 개인전은 자연과 함께하는 동물을 통해 순수하고 행복한 세계를 꿈꾸는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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