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승리의 일등공신’ 할리데이,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즐겁다”

박종호 2024. 6.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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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친 할리데이다.

1차전을 승리한 보스턴은 2차전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할리데이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정말로 즐겁다. 우리 팀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슛도 할 수 있고, 돌파도 할 수 있으며 수비도 잘한다. 나도 그 레벨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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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친 할리데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파이널 2차전에서 105-98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기분 좋게 파이널의 시작을 알렸다.

보스턴은 이번 비시즌 즈루 할리데이(191cm, G)를 트레이드했다. 거기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까지 영입하며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할리데이-데릭 화이트(193cm, G)-제일런 브라운(198cm, G-F)-제이슨 테이텀(203cm, F)-포르징기스로 이어진 보스턴은 엄청난 기세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번 시드를 획득한 보스턴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본인들의 강력함을 선보였다. 매 경기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나왔고 포르징기스의 공백에도 다소 손쉽게 파이널 무대까지 올라왔다.

이런 기세는 파이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차전을 승리한 보스턴은 2차전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5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다 득점자는 할리데이였다. 할리데이는 때로는 가드처럼, 때로는 빅맨처럼 공격에서 활약했다.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고 외곽 득점까지 올렸다. 그 결과, 시도한 14개의 슈팅 중 11개나 성공했다. 최종 성적은 2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앞선에서 카이리 어빙(188cm, G)을 괴롭혔다. 루카 돈치치(201cm, G-F) 상대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도움 수비를 가는 등 다방면에서 승리에 공헌했다.

2차전 승리의 주인공이 된 할리데이는 “너무나도 기쁜 승리다. 홈에서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제 원정으로 가서 승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스턴은 엄청난 주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5명의 선수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이 가능하며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는 선수들. 할리데이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정말로 즐겁다. 우리 팀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슛도 할 수 있고, 돌파도 할 수 있으며 수비도 잘한다. 나도 그 레벨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반응했다.

그 후 “나는 내 팀원들을 칭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이 잘한 것은 바로 언급해 줘야 한다. 가장 큰 무대에서도 강한 선수들이다.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스턴은 2승을 먼저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과연 남은 경기에서도 보스턴은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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