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발자가 경험한 '애플의 속살'…"애플 '일잘러'는 이렇게 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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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에서 4년 동안 일한 한국 토박이 개발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 애플의 경영 문화를 비롯해, 성과를 내면서도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는 법, 의미 있는 회의를 진행하는 법, 복잡한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 등 자신이 직접 겪고 배운 애플의 고유한 업무처리 방식을 촘촘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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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미국 애플에서 4년 동안 일한 한국 토박이 개발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 애플의 경영 문화를 비롯해, 성과를 내면서도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는 법, 의미 있는 회의를 진행하는 법, 복잡한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 등 자신이 직접 겪고 배운 애플의 고유한 업무처리 방식을 촘촘하게 담았다.
저자는 애플에 입사할 당시 15년 차 개발자로 동종업계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애플의 기업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애플의 시계는 일반기업의 시계와 다르게 작동합니다, 6배 빠르게 움직이죠. 덕분에 애플의 업무량은 어마어마합니다."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 속 저자가 애플에서 발견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의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단순함'. 스티브 잡스가 생전 늘 "더욱더 단순하게"를 강조했듯, 저자는 애플의 고유한 문화와 업무처리 방식을 단순함으로 정의한다.
이 책에 따르면 애플의 일잘러는 초안 자료가 수십 장에 이르더라도 최종 발표 자료를 한 장으로 만든다. 이들은 회의 참석자들이 한 슬라이드에 1분 이상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하고, 자료를 슬라이드 한 장으로 압축해 만드는 데 목숨을 건다는 것.
저자는 애플 일잘러들이 성과를 어필하는 법, 시간을 관리하는 법뿐만 아니라 애플의 빈틈없는 실행력과 채용 방식 등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애플의 속살을 이 책에 공개한다.
◇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박지수 글/ 알에이치코리아/ 1만 70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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