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살아날까… 사업전망지수 82.7, 전월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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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빠졌던 주택경기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6포인트 상승한 82.7로 전망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3월 들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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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6포인트 상승한 82.7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3월 들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4월에도 수치가 뛰며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5월 들어 다시 주춤했고 6월 들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6월 지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상승했으며 도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져 주택 매수심리가 다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가 크게 위축됐던 비수도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경기전망도 긍정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1.9포인트 오른 92.7로 전망됐다. 인천(88.5→ 87.8)과 경기(90.9→ 90.5)는 소폭 하락했지만 서울은 6.9포인트 상승(93.1→ 100.0)해 기준선 100.0에 도달했다.
서울은 3월말부터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돼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은 10.0포인트 상승한 80.6으로 관측됐는데 도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올라 부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광역시권은 4.8포인트 상승한 80.2로 전망됐고 지방도지역은 13.9포인트 오른 80.8로 예측됐다.
이밖에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올라 92.1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지수도 1.0p 상승한 69.1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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