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위반 딱지 붙였다고 60대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신수정 2024. 6.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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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체포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0일 상해 혐의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인 6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량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격분해 그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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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체포됐다.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0일 상해 혐의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인 6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량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격분해 그를 폭행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안와골절 등으로 인해 전치 4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이로부터 사흘 뒤인 같은 달 7일 해당 오피스텔의 관리소장 C씨에게도 찾아가 주차 문제로 항의하던 중 폭력을 행사해 또 한 번 경찰에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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