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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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17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미애 전북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 사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 융자 규모가 증가한 만큼 기금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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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평가 통한 저금리 융자지원…기업 금융 접근성 제고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17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도내 사회적기업들의 자금난 극복을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약 5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 당 경영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다.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연 금리 3% 이내 조건으로 최대 5년간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도 기금 중개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우편 및 이메일로 하면 된다. 도는 서류·현장·대면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신청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재무성과를 평가해 8월 중 융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연대회의는 오는 21일 전주시 소재 소셜캠퍼스온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금 융자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은 담보‧보증‧재무성과 입증부담으로 제도권 금융시장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설치됐다. 기금 설치 이후 기업의 경제성과 사회기여도를 함께 평가해 지원하는 체제로 운용 중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도내 30개 기업에 총 1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신미애 전북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 사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 융자 규모가 증가한 만큼 기금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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