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호재에 2710선...개미들 "사자" [fn오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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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8p(0.57%) 오른 2716.65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p(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p(0.35%) 오른 1만7192.53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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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8p(0.57%) 오른 2716.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5.55p 상승한 2716.72에 개장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37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118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96%), LG에너지솔루션(2.41%), 현대차(1.31%), 삼성바이오로직스(2.17%), 기아(0.9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0.40%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대인플레이션 둔화와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p(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p(0.35%) 오른 1만7192.53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p(0.18%) 오른 3만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 불안이 일정부분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며 "국내 증시도 나스닥 신고가 경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 미국발 호재성 재료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1p(0.78%) 상승한 871.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17p 오른 866.8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373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3억원, 3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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