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음식 원산지 집중단속…거짓 표시 업체 최대 징역 7년

임용우 기자 2024. 6. 1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28일 서울 지역 배달 애플리케이션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3월 실시했던 통신판매 정기단속에서 배달앱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전체의 85.9%로 나타나며 위반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배달앱에서 원산지 표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서울 지역 배달앱 입점업체 집중단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기단속서 위반율 85.9%…24~28일 단속
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수원사무소 관계자들이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28일 서울 지역 배달 애플리케이션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3월 실시했던 통신판매 정기단속에서 배달앱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전체의 85.9%로 나타나며 위반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농관원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란에는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고 실제로는 그 중 원료의 가격이 낮거나 소비자가 기피하는 국가산만을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한 업체는 1000만 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진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배달앱에서 원산지 표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서울 지역 배달앱 입점업체 집중단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