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진단키트·구제역 현장검사…동물질병 검사 우수성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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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선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역할을 한 '럼피스킨 진단 키트', 현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 등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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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R&D로 선제적 가축 질병 대응”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정부기관을 비롯해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시도 가축방역기관 등 170여명이 참석해 검역본부의 연구개발(R&D) 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검역본부는 R&D 사업을 통해 이룬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매년 상반기 개최하는 발표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행사에선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역할을 한 ‘럼피스킨 진단 키트’, 현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 등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이밖에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초고속 낭충봉아부패병 현장 확진 키트’ 등 산업체 기술이전과 상용화가 이뤄진 성과물 10점도 전시됐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는 검역본부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발표회가 R&D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검역본부 R&D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의약품 기업 메디안디노스틱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이성은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공학과 교수와 수의학 매체 데일리벳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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