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디스플레이, 운전상황·동승객 맞춰 변환…미래 운전석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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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11일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능이 포함된 M.VICS를 선보인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M.VICS 5.0은 'All You Can See(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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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11일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능이 포함된 M.VICS를 선보인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M.VICS 5.0은 'All You Can See(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계기판과 지도정보, 미디어 등을 띄우는 27인치 주 화면, 동승석용 12.3인치 고화질 화면, 각종 차량상태 정보가 담긴 7인치 화면 등 5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됐다.
각각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필요시 하나의 화면으로 일체화해 '따로 또 같이' 통합 구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운전 상황에 맞춰 화면이 최적화된 크기와 위치로 조정되는 가변형 시스템도 채택했다. 동승자 탑승 여부에 따라 화면이 분리 구동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승하차 시 후측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경고 기능, 컬러 시나리오를 활용해 멀미 저감 효과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M.VICS 5.0 개발 과정에서 부품 기구 패키지 설계, UX(사용자경험) 기술 관련 9개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설명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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