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신태용과 ‘식사마’ 김상식, 누군가는 웃고 운다…최종전서 최종예선 티켓 경쟁 [월드컵 2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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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신태용, 그리고 '식사마' 김상식 감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하루가 밝았다.
이미 최종예선에 진출한 팀들이 있는가 하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나뉘는 팀들도 존재한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최종예선과 거리가 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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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신태용, 그리고 ‘식사마’ 김상식 감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하루가 밝았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이제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미 최종예선에 진출한 팀들이 있는가 하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나뉘는 팀들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C조 1위를 확정,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 그러나 한국인 지도자들이 이끌고 있는 팀들은 아직 최종예선을 장담할 수 없다.
이라크가 5전 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최종예선에 진출한 현시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나뉜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홈에서 필리핀을 상대한다. 지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만약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을 잡아낸다면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무승부, 패배가 될 경우 상황은 심각해진다.
물론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에 패한 건 무려 10년 전인 2014년 때의 일이다. 그만큼 최근 상대 전적에선 밀리지 않고 있다. 최대한 무승부는 피해야 하는 그들이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비해 사정이 좋지 않다. 무려 이라크 원정을 떠나야 한다. 물론 분위기는 좋다. 김상식 감독은 데뷔전에서 7연패 늪에 빠져 있었던 베트남을 이끌고 필리핀을 3-2로 격파했다.
다만 베트남 입장에선 반드시 이라크를 잡아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라크는 2차 예선 무패 팀으로 이번 6월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는 등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객관적 전력상 베트남이 이라크게 밀리는 건 분명한 사실. ‘김상식 매직’에 기댈 수밖에 없는 베트남이다.
신태용, 김상식 감독 모두 웃을 수 없는 하루다. 결국 서로를 밟고 올라가야만 북중미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무대에 설 수 있다. 현재로선 신태용 감독이 유리한 상황, 그러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은 충분히 달라진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오르는 등 황금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U-23 아시안컵에선 대한민국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바 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이다. 2회 연속 최종예선을 노리고 있다.
한편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최종예선과 거리가 먼 상황이다. D조 3위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2위 키르기스스탄(3승 1무 1패)과의 승점차는 3점, 득실차로 8골차로 밀린다.
말레이시아는 홈에서 대만과 최종전을 치른다. 최대한 많은 골과 함께 대승을 거둔 뒤 이어질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최종예선에서 크게 멀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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