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한강유역청장, 의왕 왕송습지 관리현황 확인

김원태 2024. 6.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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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10일 의왕시 왕송호수에 조성된 왕송습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유지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11일 의왕시에 따르면 왕송습지는 호수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지난달 23일 환경부 주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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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의왕 왕송호수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10일 의왕시 왕송호수에 조성된 왕송습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유지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11일 의왕시에 따르면 왕송습지는 호수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지난달 23일 환경부 주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인공습지는 조성 과정은 물론 준설, 식생, 시설관리 등 유지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2013년에 조성된 왕송습지는 10여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습지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수질개선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왕송습지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습지"라며 "수질 개선의 우수사례라는 상징적인 곳인 만큼 아름다운 습지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해서 협력해 비점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왕송호수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쾌적한 수변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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