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 대구서구의원 "석탄 열병합발전소 오염물질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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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염색산업단지 내 석탄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대구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종일 서구의원이 제250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석탄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다음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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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염색산업단지 내 석탄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대구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종일 서구의원이 제250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석탄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구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에서는 한 해 31만t 이상의 석탄을 연료로 사용해 증기와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염색공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8년 기준 대구 전체 배출량 5382t의 약 9.8%인 527t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석탄 연소 과정에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이 계속 배출되고 있어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석탄 열병합발전소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므로 다량의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며 "이는 대기질 악화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다음 대안을 제시했다.
대안은 ▲대체 에너지원 도입 ▲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 마련 ▲시민 참여 및 인식 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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