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청정 에너지 전환·녹색 미래’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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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청정 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 미래'를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은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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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 전문가 모여 탄소중립 청사진 모색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청정 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 미래’를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한다.
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기업 및 기관 간 거버넌스(governance)와 국제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과 분산 에너지 방향 모색하고 오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다.
포럼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럽 및 아시아 6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해 10개국의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날(17일) 개막식에 앞서 주한 대사와 부대사들이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과 미래세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생 아카데미 세션’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지방정부와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 등이 모여 에너지 대전환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가 준비됐다.
둘째 날부터는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열려 분산에너지 추진 전략에 대한 전문가 논의와 지방자치단체간 연대를 모색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춘 ‘V2G’(Vehicle To Grid) 스마트 분산자원 구축 전략과 재생에너지 섹터 커플링(Sector Coupling) 전환 시나리오 세션을 통해 재생에너지 유연성 자원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 기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실내·외 전시 및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은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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