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 변호사 출신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선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어젯밤 야당 단독으로 주도한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인 안 의원은 전라고와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전북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따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에는 환노위 간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때 국민의 안전권·노동권·환경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던 전문성과 성과가 이번 선출 배경으로 꼽힙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대책의 '3무 정책'으로 민생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분야가 환경과 노동 정책"이라면서 "헌법에 보장된 국민들의 환경권과 노동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반환경·반노동 정책에 당당히 맞서고, 국민들에게 정책적 효능감을 드리는 환경노동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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