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무안 방문 연기…7월 무안군수·전남지사 3자 회동 성사?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6. 1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전남 무안을 찾기로 했지만 잠정 연기됐다.

부정적인 기류가 일었던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무안군수 간 3자 회동도 일부 태도의 변화가 관측되면서 오는 7월 중 회동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무안군민과의 직접 대화는 연기합니다만, 7월 중 열릴 3자 회동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길 바라며, 그를 위한 실무회의가 조속히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전남도·무안군 요청에 강기정 시장 방문 연기하기로
"오는 7월 중 열릴 3자 회동 통해 의미 있는 진전 이뤄지길"
군 공항 이전 홍보 활동. 김한영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전남 무안을 찾기로 했지만 잠정 연기됐다.

부정적인 기류가 일었던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무안군수 간 3자 회동도 일부 태도의 변화가 관측되면서 오는 7월 중 회동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무안군을 방문해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과의 직접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전남도와 무안군의 요청에 따라 연기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통합공항 이전을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통합공항을 위한 골든타임은 지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광주시는 이후 반년 동안 전남도와 함께 1차례의 '소음대책 토론회', 약속의 편지 전달, 3차례의 무안군 방문설명회, 1차례의 농촌일손돕기 등을 추진하면서 무안군민과 만났다"고 했다.

강기정 시장은 "무안군민과의 직접 대화는 연기합니다만, 7월 중 열릴 3자 회동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길 바라며, 그를 위한 실무회의가 조속히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별개로 애초 예정된 '공항도시 무안 비전토론회'도 7월 초에 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 통합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이날 무안군 일로읍 지역을 방문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안군이 지난 5일 '무안군 방문 홍보 중단 재요청' 공문을,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일로 홍보 캠페인 취소 협조 요청' 공문을 광주시에 보내왔다.

해당 공문에는 3자 회동을 적극 협의하겠다는 내용이 일부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결국 전날 3자 회동에 대한 구체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다시 전남도에 보냈다.

전남도도 전날 늦은 오후 7월 중으로 회동이 성사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의 회신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