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우스시 전통 축제에 충주 사물놀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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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는 스페인 레우스(Reus)시 전통 축제에 사물놀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의회는 사물놀이 몰개와 함께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스페인 레우스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충주시의회와 레우스시 문화교류 협약, 사물놀이 몰개의 현지 전통문화 축제 참가가 목적이다.
이번 문화교류는 충주시의회 홍보 대사인 류철 충북대 건축학과 교수와 르네 자우메(Renyer Jaume) 레우스시 부시장의 인연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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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협약 후 성 페레 축제 참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는 스페인 레우스(Reus)시 전통 축제에 사물놀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의회는 사물놀이 몰개와 함께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스페인 레우스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충주시의회와 레우스시 문화교류 협약, 사물놀이 몰개의 현지 전통문화 축제 참가가 목적이다.
시의회 방문단은 13일 샌드라 과이타(Sandra Guita) 레우스시 시장과 문화교류를 내용으로 협약할 예정이다.
사물놀이 몰개는 레우스시 전통문화 축제인 성 페레 축제(Festival of Saint Peter)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방문단은 스페인 북동부 광역자치주 카탈루냐 일원의 중소도시 타라고나,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 등을 방문해 도시재생 전략도 모색한다.
이번 문화교류는 충주시의회 홍보 대사인 류철 충북대 건축학과 교수와 르네 자우메(Renyer Jaume) 레우스시 부시장의 인연으로 시작했다. 르네 자우메 부시장은 류철 교수의 매형이다.
르네 자우메 부시장은 2023년 2월 충주를 방문했을 때 대보름 행사에서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을 보고 한국문화에 감탄했다. 당시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문화교류를 제안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박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두 도시가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레우스시는 카탈루냐 지방 타라고나 주에 있는 도시로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세계적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태어난 도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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