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조슈아 키미히 거액에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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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를 판매할 생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각) "뮌헨은 키미히에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판매를 고려할 생각이다"라며 "현재 뮌헨과 키미히 사이에 협상은 보류된 상태이고, 뮌헨은 큰 제안이 있을 경우 그를 놓아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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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를 판매할 생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각) "뮌헨은 키미히에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판매를 고려할 생각이다"라며 "현재 뮌헨과 키미히 사이에 협상은 보류된 상태이고, 뮌헨은 큰 제안이 있을 경우 그를 놓아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키미히는 2013년 당시 독일 3부리그에 있던 RB 라이프치히에 입단하여 1군 무대를 밟았다. 키미히는 라이프치히에서 27경기에 출전해 23번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고, 1년 만에 팀의 2부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이후 키미히는 2015년 여름 뮌헨으로 합류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당시 뮌헨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키미히를 핵심 전력으로 분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키미히는 2015-16시즌 27경기를 출전하면서 뮌헨의 더블 달성에 크게 기여 했다.
키미히는 2019-20시즌에서 뮌헨과 함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컵을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고, UF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다.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며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키미히는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투헬 감독이 경질되며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였지만, 키미히는 재계약보다는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 역시 키미히를 붙잡기보단 거액의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맨시티가 지난해 12월 키미히를 8000만 유로(1184억 원)에 제안을 한 바가 있는 만큼, 키미히를 원하는 팀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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