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경차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앞두고 처음으로 차 일부 외관을 11일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종전 캐스퍼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을 여럿 포함할 계획이다. 이날 전기차 특징을 넣은 차 앞 뒤 램프(조명) 일부 모습도 공개했다.
캐스퍼는 또 1회 충전 시 315km를 달릴 수 있게 개발됐다. 아직 가격은 미정이지만, 같은 경차인 레이 EV가 전기차 보조금 포함해 2000만원대 초중반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캐스퍼도 이와 유사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캐스퍼 외관은 오는 27일 부산모터쇼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을 일부 공개한 모습/현대차
현대차는 오늘부터 온라인 티저(https://casper.hyundai.com/vehicles/ev/teaser)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 정보 알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가장 빠르게 인도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 티켓과 네이버 페이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