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구성된 상임위 즉시 가동…국조·대정부질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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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1일 "어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장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불응시에는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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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나머지 7개 상임위 구성위한 결단 요청드린다"
"국민의힘, 윤대통령·김여사 지키려 생떼…지금이라도 일하러 나오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1일 "어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장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불응시에는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들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 회기 내에 실시하게 돼 있는 대정부 질문도 추진하겠다"며 "일하는 국회가 어떤 것인지, 실천하는 개혁 국회가 어떤 것인지 말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처리할 현안과 관련해서는 "석유 개발 문제만 해도 얼마나 많은 의혹이 쏟아지고 있나. 대북전단 오물풍선에 확성기까지 남북 긴장이 격화되면서 접경지역 주민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불안도 급격하게 고조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국민적 의혹과 불안 해소를 위해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에게는 "아직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7개 상임위도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본회의를 열어 달라"며 "22대 국회는 21대와 전혀 다른 국회, 국회법을 준수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는 소신에 걸맞은 국회의장의 결단을 분명하게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유례없는 14번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도 항의 한 번 하지 않고 오히려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국민의힘은 관계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고집하는 이유가 21대 국회처럼 법사위에 틀어앉아서 일을 못하게 만들려는 속셈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려, 김건희 여사를 지키려 특검법을 막겠다고 법사위를 내놓으라고 생떼를 부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수차례 경고했듯 이번 원구성 결과는 국민의힘이 초래한 것"이라며 "집권여당답게 자중하고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지금이라도 일하러 나오라. 명색이 집권여당인데 민생 현안 처리에 앞장서지는 못할망정 용산의 눈치를 보며 국회가 일을 못하게 해서야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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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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