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주차비 2배 인상 검토…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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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하반기부터 사옥 주차비를 2배로 인상하고 해외근무 가능 일수를 절반으로 축소하기로 하자 노조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사내 공지에서 하반기부터 직원 대상 사옥 주차 비용을 일일 최대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과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자 네이버는 주차비 인상에 대해선 수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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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하반기부터 사옥 주차비를 2배로 인상하고 해외근무 가능 일수를 절반으로 축소하기로 하자 노조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사내 공지에서 하반기부터 직원 대상 사옥 주차 비용을 일일 최대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월 2회 사내 근무 원칙을 근거로 직원당 해외 근무 일수를 연간 최대 4주일에서 2주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주 5일 원격 근무(R타입)'와 '주 3일 이상 출근(O타입)' 중 원하는 근무 형태를 6개월마다 고를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도 1년 연장되고 일본에서 원격 근무할 수 있는 '도쿄 워케이션' 대상자는 5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납니다.
네이버 노조는 직원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노사협의회나 노조에 미리 공유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원들과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자 네이버는 주차비 인상에 대해선 수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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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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