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닝 페이퍼'로 시험, 의대생들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닝 페이퍼'를 만들어 시험을 치른 한림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2시쯤 기생충들의 학명을 쓰는 시험에서 커닝 페이퍼를 보고 시험지에 답을 옮겨적는 등 부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커닝 페이퍼를 만들어 답을 적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험에서 커닝 페이퍼를 지참했으나 조교에게 이를 빼앗겨 미수에 그친 의대생 3명은 불송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닝 페이퍼'를 만들어 시험을 치른 한림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의대생 6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2시쯤 기생충들의 학명을 쓰는 시험에서 커닝 페이퍼를 보고 시험지에 답을 옮겨적는 등 부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인체와질병2-기생충학 학명 형성평가'가 한림대 의과대학에서 기생충학 수업 방법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만큼 대학 측의 업무를 방해한 행위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커닝 페이퍼를 만들어 답을 적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험에서 커닝 페이퍼를 지참했으나 조교에게 이를 빼앗겨 미수에 그친 의대생 3명은 불송치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칼토론] '에코백' 들고 나온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끝?
- 女 피겨 국대들, 해외 전훈 중 음주로 태극 마크 임시 정지
- [단독]대왕고래 프로젝트 공개 자료, 돌연 비공개 전환
- "불황 앞에 장사 없다"…사장님에서 직원이 된 사람들
- 김영진 "이재명만 멍든다…왜 참외 밭에서 신발 끈을"
- 尹 정부 1년 만에…'다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99.5% 감소
- 정청래 법사위원장 "이번주 채상병 특검 심사 바로 착수"
- 차로 사람 밟고 지나간 뒤 '뺑소니'한 남녀 구속
- 쌍방울 뇌물·대북송금 '1심 유죄' 이화영, 항소장 제출
- 경상수지, 외국인 배당 등에 2.9억 달러 적자…1년 만에 적자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