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일본서 리메이크…원작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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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11일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고 밝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은 'スカイキャッスル(일본판 타이틀: 스카이캐슬)'은 다음 달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카이 캐슬'의 일본 리메이크는 지난달 17일 SLL과 TV 아사히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진행된 첫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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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
'스카이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일본의 교육 현실을 반영한 새 드라마는 다음 달부터 방송된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11일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고 밝혔다.
'스카이 캐슬'은 일본 리메이크판 제작을 결정하고 주연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촬영에 들어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은 'スカイキャッスル(일본판 타이틀: 스카이캐슬)'은 다음 달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카이 캐슬'의 일본 리메이크는 지난달 17일 SLL과 TV 아사히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진행된 첫 협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원작에서는 치열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졌다면, 일본판 '스카이 캐슬'은 대학 입시보다 고교 수험이 더 부모의 개입이나 입시가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고등학교 수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일본판 '스카이 캐슬'에서 미스터리한 입시 전쟁에 뛰어드는 주연들의 캐스팅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염정아가 연기한 한서진 역은 일본 인기드라마 '게게게의 여보' '겟 레디'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마츠시타 나오가 맡는다. 이태란이 소화한 이수임 역으로는 '7인의 비서', '마더게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기무라 후미노가 발탁됐다. 윤세아의 노승혜 캐릭터는 '형사와 검사~관할과 지검의 24시' 등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 히가 마나미가 소화한다.
오나라의 진진희 역은 드라마 '오! 마이 보스! 사랑은 별책으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카하시 메리준이 연기한다. 김서형이 연기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은 일본 드라마 '너는 펫'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영화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 등에 출연했던 코유키가 맡는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의미 있는 협업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SKY 캐슬' 드라마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개발, 제작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국내 방영 당시 비지상파 시청률 23.8%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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