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 해상서 조업 외국인 선원 2명 부상…1명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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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톤짜리 어선(중형저인망)에서 선원 2명이 양망 작업 중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배에는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0대 1명과 30대 1명이 그물을 배로 끌어올리다가 튄 줄에 맞은 뒤 선체에 부딪쳤다.
환자 중 1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1명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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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톤짜리 어선(중형저인망)에서 선원 2명이 양망 작업 중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배에는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0대 1명과 30대 1명이 그물을 배로 끌어올리다가 튄 줄에 맞은 뒤 선체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1명은 머리쪽을, 1명은 허리쪽을 다쳤다.
오후 7시 49분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남해해경청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남해해경청은 부산항공대 소속 S-92헬기를 투입해 이들을 경남 양산 부산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나머지 4명의 승선원들은 해경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
환자 중 1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1명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대형함정과 항공기의 빠른 대응과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사고로부터 환자들을 안전하게 이송 할 수 있었다"며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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