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시장을 꿰뚫는 힘을 알고 싶다면?…'소셜 비헤이비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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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시몬스 침대 브랜드전략부문 부사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간 '소셜 비헤이비어'는 김성준 부사장이 급변하는 시대에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의 총체를 담고 있다.
저자는 역사부터 인문학, 사회학까지 종횡무진하며 발견한 마케팅의 핵심 비밀이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소셜 비헤이비어'(Social Behavior)의 모든 것을 책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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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저성장 시대, 불황에도 살아남는 브랜드가 반드시 하는 이것은?"
김성준 시몬스 침대 브랜드전략부문 부사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간 '소셜 비헤이비어'는 김성준 부사장이 급변하는 시대에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의 총체를 담고 있다.
저자는 역사부터 인문학, 사회학까지 종횡무진하며 발견한 마케팅의 핵심 비밀이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소셜 비헤이비어'(Social Behavior)의 모든 것을 책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신간의 제목 ‘소셜 비헤이비어’를 직역하면 ‘사회적 행동’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개념은 인간의 사회적인 행동이 개인의 특성과 사회적으로 처한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저자인 김 부사장은 본래 사회학에서 인간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던 이 개념이 마케팅에 적용했을 때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실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그동안의 마케팅은 소비자의 심리를 추론해 소비자가 매장을 찾아 물건을 사게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소셜 비헤이비어’를 이해하게 되면 소비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일정한 패턴을 파악해 심리를 유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자신도 모르게 브랜드를 선택하고 열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혁신적인 역설계를 말하고 있다.
'소셜 비헤이비어'에서는 소비자의 행동을 설계하고 유발하는 ‘인플루언서’ ‘팬덤’ ‘바이럴’ 등을 활용하는 법부터 미래 기업의 새로운 생존 전략인 ‘ESG’까지, 12개의 히든 키워드로 묶어 훌륭한 케이스 스터디와 함께 담았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셜 비헤이비어'에 대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준 부사장은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 경영학을 전공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에서 패션 머천다이저, CJ 오쇼핑에서 브랜드 컨설턴트,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시몬스에 합류해 뛰어난 경영 전략으로 시몬스의 매출과 이미지 변화에 공헌하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말부터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를 맡아 ESG 브랜딩을 시작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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