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2024년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시행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 연계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도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예비 방송인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방송미디어 기업과 교육생 간의 연계를 통해 현장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콘텐츠 기획‧유통(PD‧작가‧마케터), 제작기술(촬영‧음향), 후반제작(CG‧VFX 등), 뉴미디어(숏폼‧웹콘텐츠 등), 조명·무대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의 기업이 가능하며, 교육생은 경기도민(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선발된 교육생 20명은 약 4개월간 기업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과 포트폴리오 관리 등 경력개발의 기회를 얻고, 매월 약 206만원의 교육 수당을 받는다. 교육 종료 후에는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은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를 체득하여 취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도 내 방송미디어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여 교육생 모집은 7월 8일부터 28일까지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