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당대표 출마, 가장 적극적인 정치적 책임지기"

김서연 기자 2024. 6.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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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금 당원들이 원하고 당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많은 분의 뜻을 따라 출마하는 것 또한 저는 가장 적극적인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장 수석대변인은 "출마하는 선택에 큰 위험이 있다는 뜻"이라며 "그럼에도 출마하는 것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가장 적극적인 행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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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은 장 수석대변인(가운데)과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보령 서천살리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이다.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금 당원들이 원하고 당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많은 분의 뜻을 따라 출마하는 것 또한 저는 가장 적극적인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선 이후에도 한 전 위원장과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며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장 수석대변인은 "출마하는 선택에 큰 위험이 있다는 뜻"이라며 "그럼에도 출마하는 것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가장 적극적인 행태"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결론 내린 데 대해 "권익위 판단은 검찰 수사와 논리적으로, 법리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권익위의 판단은 판단대로, 검찰의 수사는 검찰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적으로 공직자를 문제 삼는 것이지 배우자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임명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 "협상 기간도 두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하기 위해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스케줄대로 가기 때문에 국회 운영 가능성이 작다"고 비판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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