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중간광고 도입… 수익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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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중간 광고를 도입한다.
광고와 중간 광고 제거 상품 등을 통해 스트리머와 수익을 나누는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치지직은 서비스 운영중이던 지난 4월 공지를 통해 "중간광고는 관련 서비스를 재정비한 후 라이브 방송 등을 포함하여 적용될 예정이며 광고 제거 상품, 구독 상품별 혜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치지직은 광고 제거 상품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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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오는 13일부터 중간 광고 게재를 시작한다. 중간 광고는 라이브(생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중간에 노출되는 광고다. 지금까지 네이버 치치직은 영상 시작 전 광고만 노출하고 있었다.
앞서 치지직은 서비스 운영중이던 지난 4월 공지를 통해 "중간광고는 관련 서비스를 재정비한 후 라이브 방송 등을 포함하여 적용될 예정이며 광고 제거 상품, 구독 상품별 혜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치지직 중간광고는 PC부터 우선 적용된다. 중간 광고 수익은 별도 구분 없이 기존 광고 수익과 합산돼 노출된다.
치지직은 광고 제거 상품도 출시한다. 이용자가 광고 제거 상품을 구매하면 라이브 및 VOD 영상을 모두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광고가 제거돼도 광고 제거 상품 이용자의 영상 시청 시간에 따라 스트리머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할 방침이다. 이미 구독 중인 채널에서도 재생 전 광고 외에 중간 광고 제거도 가능하게 업데이트 된다.
업계에서는 광고 제거 상품의 가격이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와 유사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고 철수한 스트리핑 플랫폼 트위치의 경우 같은 혜택을 담은 서비스를 약 1만6000원대에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지난달 초 정식 출시한 치지직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치지직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28만8429명으로, SOOP(234만5794명)과는 5만7365명 차이를 기록했다. 치지직과 SOOP의 MAU 격차는 지난 3월 21만8487명, 4월 13만9851명으로 매달 줄어들고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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