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구성된 상임위 즉시 가동…업무보고 불응 시 청문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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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10일) 민주당 단독으로 구성된 11개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구성된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하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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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10일) 민주당 단독으로 구성된 11개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구성된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하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들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 회기 내 실시하게 돼 있는 대정부질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수차례 경고했듯 이번 원 구성 결과는 국민의힘이 초래한 것”이라며 “집권 여당답게 자중하고 국회법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일하러 나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색이 집권 여당인데 용산 눈치 보며 국회가 일을 못 하게 길을 막아서야 되겠냐”며 “계속 일하지 않고 버틴다면 세비가 아깝다는 비판을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나머지 단추도 마저 끼워야 22대 국회 제모습을 갖추게 된다”며 “아직 상임위원장 선출을 못 한 7개 상임위 선출도 마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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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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